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김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배추를 절이는 과정입니다. 절인 배추를 구매해도 되지만 소금이 안심이 안 돼서 직접 절여서 김장하는 것이 더 좋은데요. 배추를 절이는 것은 김장 김치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장배추를 절이는 법, 필요한 배추 양, 소금 양, 소금물 농도와 절이는 시간을 포함해서 완벽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장 배추 절이기의 중요성: 왜 배추를 절여야 할까요?
배추를 절이는 과정은 단순히 배추를 보존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절임은 배추의 식감을 개선하고 맛있는 김치로 숙성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배추를 절임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삭한 식감 유지 - 배추의 조직을 부드럽게 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 발효 준비 - 절임 과정에서 배추의 수분을 빼냄으로써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김치의 맛을 깊게 만듭니다.
● 간 조절 - 김치의 기본 간을 잡아주기 때문에 양념이 고르게 배어들어 더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김장 배추 절이는 준비물과 필요한 양
[ 배추 ]
● 배추 양 - 최종적으로 10kg의 절인 배추가 필요하다면, 신선한 배추는 약 20kg 정도 준비합니다.(1 포기 약 3kg)
● 배추는 절이면서 수분을 잃기 때문에 절인 후 약 절반의 무게가 됩니다.
[ 소금 양과 소금물 농도 ]
● 소금 종류 - 천일염을 사용하면 깊고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배추에 더해주어 천일염을 준비합니다.
● 소금물 농도 - 배추절임에 사용하는 소금물 농도는 일반적으로 15-20%가 적당합니다. 물 10리터 기준으로 농도별 소금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농도 15% 소금물: 물 10리터에 천일염 약 1.5kg
- 농도 20% 소금물: 물 10리터에 천일염 약 2kg
김장 배추 절이는 방법
배추 절이는 과정은 배추의 상태와 소금물 농도, 절이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과정과 필요한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장배추 절이기 ]
1. 배추 세척 및 절단 - 배추를 깨끗이 씻어 흙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배추를 반이나 4등분으로 자릅니다.
2. 뿌리 부분에 소금 뿌리기 (2시간) - 배추의 두꺼운 뿌리 부분에 소금을 더 뿌려 2시간 동안 절입니다.
3. 소금물 비율 - 물 10리터에 천일염 1.5kg을 섞어 농도 15%의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배추 1 포기(약 3kg) 기준으로 물 5리터와 소금 0.75kg 비율로 준비합니다
4. 전체 소금물에 담그기 (4-6시간) - 이후 배추 전체에 소금물을 골고루 부어 절입니다.
5 절이는 동안 중간에 뒤집기 - 2-3시간 간격으로 배추를 뒤집어 소금물이 고르게 배어들도록 합니다.
6. 절이는 온도 - 절이는 곳의 온도가 높으면 절이는 시간이 짧아질 수 있지만 배추가 물러질 수 있으므로 서늘한 곳에서 절이는 것이 좋습니다.
7. 배추 상태 확인 - 배추의 줄기를 손으로 눌러보아 부드러워졌다면 절이는 과정을 완료합니다.
[ 김장배추절임 예시 ]
절임 단계 | 소금물 농도 | 배추 양 | 소금 양 | 절이는 시간 | 배추 상태 |
준비 및 세척 | - | 20kg | - | - | 깨끗하게 씻기 |
뿌리 부분 절임 | 20% | 20kg | 천일염 약 1.5kg | 약 2시간 | 뿌리가 부드러워짐 |
전체 소금물 절임 | 15-20% | 20kg | 천일염 약 2kg 태 | 추가 4-6시간 | 잎과 줄기가 투명해짐 |
물에 헹구기 및 물기 제거 |
- | 절인 배추 | - | 헹군 후 물기 제거 | 절임 완료된 상태 |
▶ 절임배추 보관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꼭 보시고 배추가 물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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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배추의 상태와 세척 방법
[ 배추절임 정도 확인 방법 ]
1. 배추 잎을 구부려 보기 - 절인 배추의 잎이 구부려질 때 부드럽게 휘어지고 쉽게 부서지지 않으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잎을 손으로 잡고 살짝 접었을 때 부드럽게 꺾여야 하며, 특히 두꺼운 잎줄기 부분이 유연해야 합니다.
2. 질감 확인 - 절여진 배추의 잎을 손으로 눌렀을 때 속잎은 부드럽고 두꺼운 줄기 부분은 유연하게 눌려야 하며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물러지거나 지나치게 딱딱하다면 절임이 덜 되었거나 과도하게 절여졌을 수 있습니다.
3. 맛으로 테스트 - 소금물이 배추에 충분히 스며들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조각을 떼어 맛을 보면 약간 짭조름한 맛이 나야 합니다. 너무 짜지 않으면서도 배추 자체의 단맛이 느껴져야 합니다.
[ 절인 배추 세척 방법 ]
1. 찬물로 헹구기 - 절인 배추는 찬물에서 2~3번 헹구어 남은 소금을 제거합니다. 처음 헹굼 시 소금물이 많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2. 약한 물살로 세척 - 물살이 너무 강하면 배추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한 단씩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추 줄기 사이와 잎 사이에 남아있는 소금을 꼼꼼히 씻어내야 합니다.
3. 배수 후 물기 제거 - 씻은 배추는 물기를 충분히 뺀 후 사용합니다. 배수할 때는 배추를 뒤집어 아래 방향으로 물기를 빼면 남은 소금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배추 물기 빼기 - 절인 배추를 체에 올려 물기를 빼주고 다음 김치 양념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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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하기 ]
김장 배추 절임 시 주의사항
김장배추를 절일 때 주의사항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실패 없는 배추 절이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 소금물 농도 유지 - 절이는 중간에 배추가 물을 흡수하면서 소금물 농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추가 소금물을 뿌립니다.
● 배추를 고루 뒤집기 - 절이는 중간에 배추를 뒤집어 절임 정도가 균일하게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절이는 시간 조절 - 절이는 시간은 계절과 환경에 따라 조절이 필요합니다. 줄기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서도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김장 김치를 준비할 때는 배추절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추의 절임 상태는 김치의 전체 맛과 발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위의 과정을 따라 정확히 절임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장배추 절이기가 번거롭다면 아래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절임배추와 구입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글이 있으니 보시고 취향에 맞는 절임배추를 구매 후 김장을 담그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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