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사실,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 영화 파묘의 해석과 숨겨진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시고 해석과 숨겨진 이야기를 보고 영화를 본다면 장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더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영화 파묘 개요
첫번째 포스터의 하늘이 대한민국 지도모양입니다.
파묘 해석, 숨겨진이야기
이제 궁금한 영화 파묘의 해석과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1. 등장인물들의 차량 번호들의 의미
▶ 영득의 운구차 1945 / 상덕의 차 49파 0815
→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의미, 49파는 49재 파묘를 의미
▶ 회림봉길의 차 19 무 0301
→ 1919년 3월 1일 / 3.1절 의미
2.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에서 따움
▶ 김상덕 -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 고영근 - 개항기 때에 개혁 개방 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 이화림 - 임시정부 때 의용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 윤봉길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교육자, 시인 겸 저술가
3. 여자의 머리를 한 뱀
▶ 일본 요괴 누레온나를 뜻함
→ 물의 여인이라는 뜻으로 바다나 감 등 습지에 살며 사람을 해지는 요괴, 등장한 이유는 한민족 정기 말살시킬 작업이 성공하려면 쇠말뚝을 지킬 장치가 필요했기 때문
4. 한국 귀신과 일본 요괴의 차이점
▶ 한국 귀신은 억울하게 한을 풀어 사람을 해치려과 함
일본 귀신은 요괴로 이유 없이 그냥 사람을 죽이려고 함
→ 그래서 한국 귀신들은 굿이나 제사로 한을 달랠 수 있으나 일본 요괴는 해결책이 없어서 영화 속 무달들이 만류한 것임
5. 보국사의 의미
▶ 보국 = 나라를 지킨다.
→ 이 절은 '원봉'이라는 법명을 가진 스님이 만들었으며, 의열단장이었던 김원봉에서 따왔고, 장의사 영근이 일하는 장례업체가 '의열장의사'이다.
6. 음양사의 기순애
▶ 법명 기순애 = 일본어 키츠네 = 여우를 의미
→ 대한민국의 지도는 범의 모양으로, 기순애가 쇠말뚝을 박아 한국의 정기를 끊어버리려고 한 것을 의미. 이름 없는 묘비뒤에 적힌 숫자, 봉길이 악귀에 쓰여 중얼거리는 숫자는 묘가 있는 자라의 위도, 경도를 의미한다.
7. 첫 번째 파묘 후 상덕이 던진 100원
▶ 100원에 그려진 인물은 이순신 장군
→ 그리고 독립군의 이름을 가진 상덕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은 영화 <명량>의 이순신이라는 점이 상징적 임
8. 봉길의 모티브
▶ 윤봉길 의사에서 따옴
9. 세자메가 한 도깨비 놀이
▶ 봉길을 내세워 혼령을 부르는 장면에서 김선영, 김고은, 김지안 세 자매가 했던 도깨비 놀이는 전통 굿으로 사람의 몸에 빙의한 것을 속여서 원하는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함
10. 은어와 참외
▶ 화림이 오니가 '은어와 참외를 준비했냐?'는 물음에 은어를 준비했다고만 답한 이유는 은어가 일본에서는 많이 먹는 대중적인 생선인 반면 참외는 일본에서 흔하게 먹는 과일이 아니라고 함, 즉, 이 질문으로 자신의 부하가 맞는지 시험해 본 거라고 함
11. 주인공들은 사방신?
▶ 주인공들의 옷색 혹은 머리색이 사방의 색임
→ 파란색(좌청룡) / 검은색(북현무) / 빨간색(남주작) / 하얀색(우백호)
12. 음양오행
▶ 일본 장수를 없앨 때 음양오행의 기운에 따라 불(화)과 쇠(금)의 상징인 일본 장수를 상대적인 속성을 자진 물(수)에 젖은 나무(목)를 박아서 없애버렸음.
→ 금, 나무 상극 / 불, 물 상극
13. 봉길과 화림의 연관성
▶ 영화에서는 신어머니인 화림과 애동제자 봉길로 등장하지만 역사 속의 윤봉길, 이화림 독립운동가는 윤봉길의사가 훙커우 공원 사건에서 폭탄을 덜 질 때 부부로 위장하여 함께 활동하였다고 함
14. 영화에서 비추는 호텔
▶ 시청 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뷰의 호텔이 비치는 장면을 잘 보면 창밖으로 조선총독부 건물이 보인다고 함, 조상신이 빙의된 상태라서 총독부 건물이 보이는 것
15. 일본장군 기시오니
▶ 일본의 도깨비, 도깨비 불로 음양사가 살아있는 말뚝을 만들어 한국에 가져와 묻었는데, 말뚝이 뽑히면 안 되니 주술을 걸어 정확한 자리로 돌아오게 만들었음, 그래서 동이 트면 도깨비불이 되어 묫자리로 돌아가는 것
16. 실제 촬영현장에서의 일어난 일
▶ 영안실에서 혼을 부르는 장면을 촬영할 때 활용감독, 배우 유해진이 계속 몸이 아팠다고 함. 이때 무속 관련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모니터를 보고 '저리 가'하고 했고 그 이후로는 아프지 않았다고 함
이상으로 영화 파묘의 해석과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몰랐던 많은 의미가 있네요. 영화 보실때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