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증후군이 뭐길래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볶음밥 증후군에 대해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볶음밥 증후군이 뭐길래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볶음밥 증후군이란?

2. 볶음밥 증후군 사망사례

3.  볶음밥 증후군 증상 및 예방방법

4.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글

 

 

볶음밥증후군

 

1. 볶음밥 증후군이란?

 

▶ 볶음밥 증후군은 보통 우리가 많이 먹는 탄수화물인 쌀, 파스타면 등의 식품에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하며 특히 볶음밥의 재료인 찬밥이 세균번식에 적합한 환경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한 뒤에 추후에 먹을 경우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이 발생하여 감염이 됩니다. 

 

▶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토양세균의 일종으로서 어디서든 쉽게 발견이 되고 잘 증식하는 식중독균으로 아주 위험합니다.

 

 

 

 

2. 볶음밥 증후군 사망 사례

 

 

 

 

 

 

▶ 볶음밥 증후군이 알려진 것은 2008년으로, 그 당시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20세 대학생이 파스타를 먹고 나서 갑자기 사망했는데, 원인은 삶은 지 5일 된 파스타면을 실온에서 보관하다 파스타를 조리해 먹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관련 사내용을 2023년 틱톡에서 @japall20 소개로 재조명되었는데요. 아래로 가시면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두통, 복통, 설사와 구토를 호소하다가 10시간 만에 사망했는데요. 당시 부검한 결과 사인은 간세포 괴사로 인한 급성 간부전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그 원인이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의해 오염된 식중독인 볶음밥 증후군이었고, 이 사례가 연구지인 '임삼 미생물학 저널'에 까지 소개가 되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 이 사건으로 아무 생각 없이 남은 음식을 먹었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게 되었고, 볶음밥 증후군이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은 형태학적으로 탄저균과 비슷한 특성으로 보이며, 보통 미량으로 식품에 존재하다가 조건이 맞으면 활발한 번식력으로 번식해서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3. 볶음밥 증후군 증상 및 예방방법

 

 

 

<볶음밥 증후군 증상>

 

▶ 설사형 - 설사와 복통이 주증상으로 구토를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잠복기는 6~16시간이며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으로 어지러움증과 수인성 설사와 복통이 일어나며, 메스꺼움도 같이 유발합니다. 보통 24시간 정도 지속 후에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 구토형 - 구토와 복통이 주증상으로 설사나 발열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잠복기는 1~5시간이며 증상발병 후 대부분 24시간 정도 지속 후에 회복이 됩니다.

 

 

 

<볶음밥 증후군 예방방법>

 

▶ 볶음밥 증후군 예방방법은 무엇보다도 조리된 음식을 실온해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실온에 보관된 음식을 아깝다고 다시 데워먹거나 끓여 먹어서도 안됩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가열된 음식이라도 번식이 잘되며 다시 끓여도 모두 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 냉장고에서 꺼낸 후 2시간이 지나면 다시 냉장보관하며, 4시간 이후부터는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버리는 게 좋습니다.

 

 

4.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글

 

이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의 일종인 볶음밥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남은 음식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려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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