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유래, 참여 시민, 인사, 행사일정

매년 말일 자정에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에서는 2024년 12월 31일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종행사의 유래와 올해는 누가 타종을 하게 되는지 참여 시민과 인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과 함께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세요.

목차

1. 제야의 종 타종행사란?

2.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타종인사

3. 제야의 종 타종행사의 의미

4. 보신각과 제야의 종 타종문화의 지속성

제야의 종 타종행사란?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의식으로, 보신각에서 이루어집니다. 타종은 총 33번 이루어지며, 이는 불교에서 유래된 숫자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나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타종 유래

● 파루(罷漏): 새벽에 33번 타종하여 도성의 문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알림.

● 인정(人定): 저녁에 28번 타종하여 통행금지를 알리고 도성의 문을 닫음.

● 보신각은 조선 태조 5년(1396년)부터 종을 쳐 도성의 문을 여닫는 기능을 담당했으며, 1895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024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 타종인사

이번 2024년 12월 31일 타종행사에 참여할 타종인사 11명은 서울시가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들로,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들입니다.

선정된 타종인사

1. 고두심

● 서울시 문화 분야 명예시장(’ 24.12.~’ 25.12.) - 現 배우, 어린이재단 나눔 대사

● 올해 12월 문화 분야 명예시장(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임기 : 1년)되어 활동 예정임

● 문화예술 종사자로 50년간 활동하였으며, ’ 23년에는 대한민국 세계화 봉사대상 수상

2. 곽경희

● 봉사상 최우수상 수상자

● ‘엄마품속의 천사봉사대’를 운영하며 배냇저고리, 속싸개, 애착인형, 스타빈 등 약 2만 개의 물품을 입양아, 미혼모, 다문화 가정, 가정위탁 가정에 전달

● ‘천사의 날개 봉사’로 수의 23종을 제작해 100여 명에게 전달

3. 김기탁

●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저출생 극복)

●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으로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 및 서울시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참여하며 전국 10,000명의 아빠만남을 추진

● 아빠육아휴직 및 아빠육아문화를 확산하였으며 나아가 저출생 극복 및 돌봄 인식함양에 기여하였음

4. 김석훈

● 배우 / 환경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운영

● 환경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운영하며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

● 최근에는 MBC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하여 종로구 일일 환경공무관 현장체험 등을 통해 대중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의 가치를 보여줌

5. 김성근

● 전 야구감독 / JTBC 예능 ‘최강야구’ 출연 중

● 철저한 훈련과 전략으로 유명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SK 와이번스의 연속 우승 등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함

● 최근에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야구와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그의 삶의 태도와 철학으로 깊은 울림을 줌

6. 김춘심

● 봉사상 대상 수상자

● 1999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2만 시간 넘게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 주민센터 등에서 이·미용, 반찬 배달, 수화 통역 봉사와 호스피스 지원

7. 김한솔

● 시각장애인 유튜버(원샷한솔)

● 후천적 시각장애인으로서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콘텐츠로 제작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실제 경험되는 문제 개선에 큰 역할

● 긍정적이며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깨닫게 함

8. 박준현

● 교량 위에서 운전자를 45분간 맨손으로 잡고 버틴 의인

● 24.11월 안동시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계평교 위를 달리던 60대 운전자의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과 충돌 후 운전석 일부가 교량 바깥으로 튕겨나가 운전자를 맨손으로 잡고 버텨 추락에서 구함

9. 신경순

● 39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쌀나누기 봉사

● 1985년부터 올해로 39년째 이웃들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을 대상으로 쌀 나눔 봉사

10. 이승기

● 45년간 700회 헌혈, 많은 생명을 살린 헌혈천사

● 23세인 1979년 첫 헌혈을 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45년 5개월 동안 710회 헌혈을 하여 많은 생명을 살린 그는 그동안 모아 온 헌혈증서 200장과 함께 헌혈할 때마다 1만 원씩 모아 마련한 7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

11. 해치

● 서울시 대표 상징물 캐릭터

●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행사에 등장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행사 현장의 생동감을 높임

● <해치의 마법학교>라는 프로그램에서 유·아동을 대상으로 고민 털어놓기, 협동 포스터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건강·안전의 수호자’ 로서 자리매김함.

● 타 지역·기관 캐릭터와 협업콘텐츠를 촬영하며 콘텐츠 IP비즈니스의 확장과 서울시 홍보에 앞장 섬.

제야의 종 타종행사의 의미

서울시는 이번 타종 행사에서 단순히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시민들의 업적을 알리고,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선정 기준

● 시민 추천 및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약 90명의 후보 중 최종 선정.

● 선정 과정에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침.

보신각과 제야의 종 타종문화의 지속성

보신각 타종행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024년 타종행사 주요 메시지

● 선한 영향력 확산.

● 사회적 귀감이 되는 시민들의 활약 조명.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과 연대의 정신.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종행사의 유래와 올해는 누가 타종을 하게 되는지 참여 시민과 인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올해 선정된 타종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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